내일(19일) 있을 중국정부의 소비자물가상승률 발표에 전세계 증시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중국정부의 긴축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난 15일 중국은행은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7.5%로 예상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입니다.
이는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물가압박에 50년 만의 폭설로 식료품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내일 국가통계국의 공식발표 결과도 같은수준으로 나온다면 중국증시가 다시 긴축이라는 단어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국정부가 폭등하는 물가를 그냥 두고 볼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민은행이 긴축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앞으로 한두차례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여기에 판강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실질예금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해야할 압력이 존재한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지나친 긴축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견해도 적지 않습니다.
중국정부가 2주 전 펀드 발매를 재개한데 이어 지난 주말에도 2개의 펀드에 대해 또 다시 판매를 허용해 주가의 추가하락을 바라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된 것입니다.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주가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세계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것도 중국증시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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