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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대부분 구간 원활…'귀경 전쟁' 없다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라오는 사람들도 보내는 분들도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오늘(8일)은 귀경길 사정이 훨씬 낫습니다. 오후 들어 차량이 늘긴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고속도로 사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 들어 귀경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긴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구간에서 비교적 원활한 차량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주말과 비슷하게 상습 정체구간에서만 차량들이 밀리고 있는데요.

도로공사 측은 연휴가 길어 귀경객들이 분산된 데다, 운전자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통해 자세한 교통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 부근입니다.

아직까지 오른쪽 서울 방향 차량들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근입니다.

양방향 차량 소통 크게 지장 없이 원활합니다.

오늘밤 대설예비특보가 예고돼 있는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부근입니다.

눈이 현재 소강상태인 데다 아직까지는 차량 흐름에 크게 지장을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전국 곳곳에서 눈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월동장비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 출발하시면 요금소 도착시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광주에서는 4시간 10분, 강릉에서는 3시간 20분, 대전에서는 2시간 반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한두 시간만 지나면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도 귀경 행렬이 이어지긴 하겠지만 평소 주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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