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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에 눈…'엉금엉금 귀경길' 될라

<8뉴스>

<앵커>

일단 귀경길 정체는 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만, 문제는 오늘(8일) 밤부터입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전국 거의 대부분의 지방에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눈이 내리는 곳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입니다.

잠시 뒤에는 충남과 호남지방에도 눈이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서울 경기지방에도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 독도 지방이 10~30cm, 강원 영동 지방은 5~15cm, 서울 경기와 호남 지방은 1cm 가량입니다.

울릉도 독도와 강원 영동, 경북 울진에는 밤 사이 대설주의보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동해안과 서해안 지방에서는 쌓인 눈이 얼면서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 오후부터는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일요일인 모레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돼 막바지 귀경길은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습니다.

기상청은 관측지점인 한강대교 노량진쪽 2번째 교각에서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쪽으로 100m 부근이 얼음으로 완전히 덮히면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한강 결빙은 평년보다 26일이나 늦었지만 앞으로도 2차례 정도 더 결빙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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