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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서브프라임 충격, 과연 어디까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충격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금융감독원은 국내 시중 은행들을 대상으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해 추가 손실 규모 파악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이미 서브프라임 관련 부채담보부채권 보유액 등과 함께 추가 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 등을 시중 은행에 요구했습니다.

이는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은행은 최근 보유하고 있는 서브프라임 관련 CDO 가운데 절반 수준인 2,400억 원을 지난해 4분기 감액 손실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1,590억 원을 손실 처리한 것을 감안하면 손실 규모가 모두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또 농협은 89억 원을 손실 처리했고, 외환과 신한은행 등도 수십억 원에서 최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추가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CDO의 신용등급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은행들이 밝힌 손실액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가 카드론, 오토론 등 다른 소비자금융 부문으로 전이되고 있어 이들 채권의 연체율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혼란 예방을 위해 서브프라임 관련 추가부실에 대비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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