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삼성특검팀이 고가의 미술품이 보관된 에버랜드에 대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미술품 창고가 있다는 제보가 특검팀에 입수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에버랜드입니다.) 또 다른 창고가 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이 확보한 첩보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생명 휴먼센터에도 미술품 창고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보통 그룹 연수나 교육장으로 쓰이는 곳인데, 이곳에도 역시 수천 점의 미술품이 보관돼 있다는 것입니다.
특검이 만든 인터넷 제보 카페에 접수된 내용인데, 수사팀은 첩보 내용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미술품 창고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만 점이 넘는 미술품이 창고 안에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구매 대금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고가의 미술품이 얼마나 있는 지가 관건입니다.
그러나 미술품이 따로 포장돼 있는 경우가 많고, 삼성 측이 미술품 리스트 등을 잘 협조해 주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특검은 밝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했던 '행복한 눈물'이나 '베들레햄 병원' 같은 비싼 작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과 별도로 관련자 소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이순동 전략기획실 사장과 이형도 삼성전기 부회장이 비자금과 관련해서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전략기획실 소속 임원이 특검에 소환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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