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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저녁 먹고 동네 산책' 건강에 가장 좋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과체중인 중년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도의 운동이,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성인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전 41% 가량이 성인병으로 진단된 반면, 6개월간 운동한 후에는 단 27%만이 성인병으로 진단되었는데요.

특히 성인병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가장 효과가 좋았던 운동은 매일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이는 강도 높은 조깅을 30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냈는데요.

[김민규/한강성심병원 순환기내과 :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시행하는 경우, 근육에서 초기에 탄수화물이 소모되고 이후에 지방이 산화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체중을 감소하는 효과와 함께 혈액에서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대사성 증후군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참여한 인원 가운데 절반이 운동을 중도포기했는데요.

따라서 성인병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내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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