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으로 고통받던 환자가 주사 한 대를 맞은 지 10분 만에 놀라운 기억력 향상을 보인 케이스가 보고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여든 한 살의 남성 노인에게 엔브렐이라는 주사를 투여했는데요.
쉬운 계산도 하지 못하고 두 가지 이상의 동물 이름을 나열하지 못하던 환자가 약물 투여 10분 후, 자신의 집주소는 물론, 다섯 가지 이상의 동물 이름을 말하고 산술적 계산을 더 잘 하게 되었습니다.
엔브렐은 미국 제약회사인 '와이어스'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주사제인데요.
하지만 실제로 엔브렐이 알츠하이머 질환에 효과가 있는지 확증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공지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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