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주인공은 '국민 MC'강호동이 차지했다.
28일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 1회 '2007 SBS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강호동은 이경규,김용만, 신동엽, 남희석, 유재석 등 쟁쟁한 후보들과 '대상'의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KBS연예대상에서 안타깝게 대상을 놓친 뒤 '씁슬한 표정'을 지었던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이 대상을 탔다는게 스타킹 감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또 "효진아 사랑한다"라며 지난해 11월 백년가약을 맺은 부인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강호동은 특히 "웃기는 사람이 되야지 우스운 사람이 되서는 안된다"는 이경규의 가르침이 개그의 철학이 되었다며 이경규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같은 대상 후보에 올랐던 유재석에게는 "올해는 결혼이라는 희망을 선물해주길 바란다"라는 말로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강호동은 SBS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스타킹','해피선데이 1박 2일' 등의 메인 MC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점령했다.
[관련정보]2007 SBS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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