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가 대선 이후 아흐레만인 내일(28일) 만찬을 겸한 첫 회동을 갖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가 내일 저녁 6시 반 청와대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청와대와 이 당선자 측이 발표했습니다.
만찬 회동은 양측에서 각각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사전에 조율된 의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됩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사전에 의제 조율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는 인계인수를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해서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권 교체 기간동안 국정 운영이 끊어지지 않도록 인수인계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선자도 노 대통령이 임기 말까지 원활히 국정을 수행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입니다.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에대해서는 이 당선자가 수용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별다른 논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당선자는 신속히 수사에 협조해 국정혼란과 국민 불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주호영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한나라당 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해 당내 화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여러분들이 짝을 지어서 수근수근 하는 모습은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대통령이 됐으니까 니편 내편이 없잖아요. 내가 내편 가릴거 뭐 있겠어요.]
이 당선자는 이어 태안 원유유출 방제현장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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