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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제 살릴까?…"7% 성장 가능한 일"

<8뉴스>

<앵커>

이명박 당선자의 '747 공약' 가운데 가장 먼저 7% 성장이 과연 실현 가능한 목표인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가능한 목표라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참여정부 5년의 평균 경제성장률 4.3%를 훨씬 뛰어넘는 7% 성장이 가능할까.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경제학회 주최 포럼에서 새 정부 임기내에 7% 성장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한구/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 7%성장 이게 성장 좀 과한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시는데, 잠재성장률을 이정도까지는 올릴 수 있을꺼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금 제시를 한 것입니다.]

이 의장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여성인력의 활용과 공공부문의 개혁, 기업의 투자의식 고취, 유비쿼터스의 광범위한 적용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지 않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투자 의욕을 고취시키면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백만 개의 일자리 역시 고용친화적인 성장모델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외 상황이 변수가 될 수 있고 고성장을 추구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종부세 완화 방침과 관련해서는 장기보유하고 있는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완화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며,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5~6월 정도 되면 시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반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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