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권교체와 함께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요 정책이 지금과는 어떻게 달라질지를 예측해보는 연속보도. 오늘(21일)은 한-미 동맹의 새로운 방향을 진단합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그리고 동북아균형자론에서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체결까지.
노무현 정부 5년은 한미동맹 변환의 역사였습니다.
포괄적, 호혜적 동맹으로의 성장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동맹이냐 자주냐 이념 논란 속에 한·미간 신뢰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대외정책의 핵심은 대 아시아 외교의 강화와 함께 전통적인 한미동맹의 복원입니다.
북핵 문제 등 안보 상황에 따라서는 일정을 늦출 수도 있다는 복안인데,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 그러나 이런 가능성에 대해 오늘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동맹의 다른 한 축인 FTA 자유무역협정 비준 문제 등은 이 당선자의 실용주의, 경제우선 정책을 볼 때 가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 당선자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도 공감했듯이 한미관계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서로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관/련/정/보
◆ [포토] 웃통벗고 면도하고…이명박 '그때 그 시절'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