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청약을 시작한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구 푸르지오 하버뷰 아파트는 하루만에 1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습니다.
특히 128㎡의 경우 156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날 송도 힐스테이트가 세운 최고 경쟁률 132 대 1을 넘어선 것입니다.
GS 건설의 청라자이는 평균 경쟁률 5 대 1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주택인 278㎡형에서 3가구가 미달된 것 이외에 10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특히 131㎡형은 인천 지역 청약률 44 대 1과 서울 지역 청약률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연구소장 : 외국인 학교, 병원이 들어서는 국제도시에 대한 기대감, 입주 후 곧바로 팔 수 있는 점도 인기몰이의 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청라자이와 송도 힐 스테이트는 2개 단지 모두 전 주택형에서 인천 주민에게 30%가 배정된 우선 공급 가구 수를 채운 것이 특징입니다.
경제 자유 구역에 입주하기 위해 그동안 청약통장을 아껴둔 인천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했다는 분석입니다.
하반기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서울 은평 뉴타운은 평균 경쟁률 5 대 1로 예상보다는 다소 저조했습니다.
중소형 아파트 일반 분양분은 첫날인 그제에 이어 둘째 날 접수인 어제,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습니다.
85㎡ 초과 1순위 청약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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