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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 딸기로 채우세요

예쁜 모양과 향, 달콤한 맛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과일, 딸기.

여름 딸기가 새콤하고 부드럽다면, 겨울 딸기는 아삭아삭하고 향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딸기는 비타민C 함유량에 있어 과일 중 단연 으뜸인데요.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나 많은 100밀리그램당 80밀리그램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딸기 서 너 개를 챙겨 먹으면 성인의 일일필요 비타민C의 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딸기는 대한암예방학회가 선정한 항암식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데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동물실험결과 식도암 등 일부 암세포의 성장을 80%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딸기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과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물질 때문입니다.

[이광근/동국대 식품공학과 : 안토시아닌과 라이코펜은 암세포를 박멸하는데 큰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항암효과를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딸기는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딸기에 풍부한 구연산과 비타민 C가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고, 우유를 통해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어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딸기는 껍질이 따로 없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하고 30초 이상 물에 담구면 비타민 C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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