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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송도·청라 지구, 분양 돌입!

대규모 개발 공사가 한창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 국제도시.

사이버 견본주택 문을 연 현대건설은 오늘(11일) 1순위 공급을 시작합니다.

분양물량은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총 800여 세대입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도 아파트와 주상복합 2천6백여 세대를 이달 안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이달에만 송도 지구에서 3천4백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이번 송도지구에서 나오는 물량은 분양가가 3.3㎡당 평균 1350만 원에서 1500만 원 대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인천 청라지구도 이달 특구 내 첫 분양이 시작됩니다.

GS건설과 중흥건설이 대부분 중대형으로 구성된 15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송도, 청라지구의 분양물량은 전매제한이 없고 지역우선공급 물량이 축소되면서 서울과 경기 거주자들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경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석순/건설사 분양관계자 : 등기 후 매매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 법 개정으로 인한 수도권 통장 수요자들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 등으로 인해 인천 및 수도권 중대형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청약결과는 더 두고 봐야합니다.

분양가상한제 전 밀어내기 물량이 많은데다 내년 이후에도 좋은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은평뉴타운 청약일과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중복 청약을 피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송도나 청라에 청약을 안하실도 있고요.]

또 내년 이후에는 송도나 청라지구에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저렴한 아파트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청약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인천 송도와 청라지구의 당첨권에 들어가는 청약가점은 은평뉴타운에 비해 다소 낮은 40점에서 50점 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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