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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유기농 이유식에 '유전자 변형 성분'?!

GMO 성분이 검출된 유기농 이유식은 3개 회사의 제품 11개 품목입니다.

일동 후디스의 아기밀 순 유기농, 매일유업의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파인트리 비에이치 코리아의 유기농 베이비스 온니 소이토들러 조제식 등 입니다.

이들 제품에서 공통으로 사용된 미국산 원료인 '분리대두단백'에서 GMO 성분이 나왔습니다.

GMO는 생산량을 늘리거나 유통 가공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외래 유전자를 주입해 유전자를 변형시킨 농작물 등을 뜻합니다.

현재 유기농 제품에서는 GMO 성분이 든 원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강봉한/식약청 식품관리팀장 : GMO가 전 세계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다고 공식 보고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국민들의 유기농에 대한 높은 관심, GMO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유기농 식품에서는 GMO가 검출돼서는 안된다고 표시 규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에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GMO 성분 원료 대신 대체 원료를 사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식약청은 GMO 성분이 사람이나 가축에게 해롭다고 공식 보고된 사례가 없다며 이미 유통된 이유식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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