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른 후보들은 발품을 팔면서 주로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홈에버 상암점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비정규직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비정규직 없는 그런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비정규직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여수와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앞으로 하루에 스무차례씩 유세를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제발 앞으로는 민주당을 범여권이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진짜 골수 야당 민주당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고 말씀해 주십시오.]
충청지역에서 유세를 시작한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청와대를 충청 지역으로 옮기겠다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 : 당당한 말, 깨끗하고 능력있는 검증된 후보가 대전에, 충청에 청와대를 옮겨오겠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서울 시내 8곳을 1시간 단위로 바쁘게 움직이며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이 모든 것의 기반에는 부패와 싸워서 이겨야 되는 시민 정신이 있는 것입니다. 부패는 약자의 적입니다. 부패는 일자리의 적입니다.]
권영길 후보는 오늘(28일) 여성정책을 발표한 뒤 경남지역 공략에 나서고, 이인제 후보는 수도권 북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문국현 후보는 서울과 수도권의 거리와 시장 등을 찾아 현장 유세를 계속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합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