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수>
<앵커>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의 진행을 예의 주시하면서 범여권의 공세에는 역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명박 후보 자신은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김경준 씨가 민사소송이 끝나서 왔다고 주장한 데 대해, 진행중인 민사재판이 네 건이라면서 첫마디부터 거짓말을 한 김 씨는 사기꾼이라고 공격했습니다.
김 씨가 가져왔다는 '자료'도 위조된 이면계약서가 분명하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이 김 씨의 입단속도 못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정상명 검찰총장이 퇴임 직전 이명박 후보를 기소하라는 직무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공세적 방어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이명박 후보는 "요즘 정치주변이 시끄럽다"고 언급했지만 김 씨 수사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은 자제했습니다.
대신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정책공약집을 전달받으면서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정책으로 선거를 이기겠다 보다는 다른 정치 공학적으로 선거를 이기겠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충청권 투어 이틀째인 이회창 후보는 BBK 공방과 관련해 여야 모두 정상심을 잃었다며 훈계조의 언급에 그쳤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여야간에 제가 보기에는 너무 과열되고 있습니다. 너무 정치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 캠프는 도덕적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모시고 싶은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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