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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로 '분산 귀성'…고속도로 덜 막혔다

평소 주말 통행량 웃도는 수준…"서울로 돌아올 땐 더 혼잡"

<8뉴스>

<앵커>

고향 가는 길은 긴 연휴 기간 때문에 차량들이 분산되면서 예년보다 혼잡이 덜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윤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도로 사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전국의 고속도로는 모든 구간에서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마지막으로 막혔던 경부고속도로 안성 구간도 지금은 정체가 완전히 풀렸습니다. 

오늘(24일)은 추석 전날인데도 예년과 같은 극심한 정체 현상은 없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길어서, 귀성 행렬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백30만여 대에 이릅니다. 

이 차량들이 하루에 몰리지 않고, 금요일 36만 대, 토요일에 32만 대, 일요일은 33만 대로 나뉘어서 귀성길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평소 주말의 하루 통행량 32만 대를 조금 웃도는 정도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러나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고향 가는 길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36만 대,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40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향하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귀경객들에게 미리 교통 정보를 확인한 뒤 출발하고, 덜 막히는 우회 국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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