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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빅뱅을 기회로" 미디어의 비전 제시

<8뉴스>

<앵커>

미디어산업의 미래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을 벌였던 서울 디지털 포럼 2007이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31일) 폐막했습니다.

미디어 빅뱅 시대의 미래전략, 이주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말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유튜브 인수는 미디어 빅뱅의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신문과 방송 등 올드미디어 진영에 대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진영의 도전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서울디지털포럼 2007이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기조연설자로 선정한 것도 바로 그 이유에서입니다.

[에릭 슈미트/구글 회장 : 모든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구글이 운영하는 컴퓨터 서버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유무선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든 단말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드미디어 진영 역시 미디어 빅뱅 시대를 위기로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톰 컬리/AP통신 사장 : 위대한 언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용하는 도구가 변할 뿐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사 ABC의 앤 스위니 사장은 미디어 빅뱅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전세계의 IT와 미디어 분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서울디지털포럼 2007에서는 이렇게 빅뱅 시대의 미디어 전략에 대한 다양한 비전들이 제시됐습니다.

회를 거듭하며 디지털 시대를 이끌 공론의 장으로 자리잡은 서울디지털포럼은 내년에도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더울 알찬 내용을 준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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