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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영향?' 지난해 주류 수입, 10년 만에 감소

[경제 365]

지난해 주류 수입이 10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주류 출고량은 모두 46만 6천 ㎘로 전년보다 6% 줄었습니다.

수입 주류 출고량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그동안 수입 주류 시장은 맥주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지난해 7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단행하자 일본 맥주 매출이 크게 떨어진 영향을 받은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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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살아나던 숙박·음식점업의 경기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다시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 숙박·음식점업의 생산지수는 2015년 대비 79.7입니다.

2015년 생산 수준을 100으로 봤을 때 9월 생산이 더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지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부터 100 아래로 떨어졌고, 3월에는 70.6까지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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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요 민간 연구기관장들과 '산업전략 대화'를 열고 "새로운 경제질서로 자리 잡을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은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 친화형으로 전환하고, 바이오·미래차 등 저탄소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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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1970년부터 올해까지 '종합물가총람'을 발간했습니다.

1970년 1월 서울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0원이었는데, 50년간 120배 올랐습니다.

지하철은 41.6배, 짜장면은 5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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