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도권 '험지' 후보들 "1주택자 종부세 부담 경감 약속"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작성 2020.03.27 10: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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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경기도 성남 분당 등 고가주택이 많은 수도권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종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민주당 후보 일동' 명의의 기자회견을 열고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법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보들은 서울 강남갑 김성곤·강남병 김한규· 서초갑 이정근·서초을 박경미· 송파갑 조재희·송파을 최재성· 양천갑 황희·용산 강태웅, 경기 성남 분당갑 김병관· 분당을 김병욱 후보 등 종부세에 민감한 유권자가 많은 지역 출마자입니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에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인 데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가 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종부세 경감' 카드를 들고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종부세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지만 주거목적 1세대 1주택에 대한 과도한 종부세 부과는 법 취지와 맞지 않는다"면서 "투기 목적 없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감면은 강화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감면, 장기 실거주자 종부세 완전 면제, 주택연금 가입기준 9억 원 상한 폐지를 유권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종부세 감면이 올해 부과분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대 국회가 종료되는 5월 29일 이전까지 종부세 해결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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