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찬성 56%"…'광장 집회' 긍정 vs 부정 팽팽

SBS 여론조사 ②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작성 2019.11.09 20:13 수정 2019.11.09 22: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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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수처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한다, 다만 여야가 합의해서 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검찰의 조국 전 장관 수사가 정당하냐 아니냐, 또 서초동과 광화문 집회 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이어서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공수처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고위층 비리를 막고 검찰 권한도 분산시킬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의견이 56%.

현 제도로 충분하며 권력자가 악용할 수 있어 반대한다 38.9%로 찬성이 17.1%P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국회 처리는 여야 합의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법안과 선거제 개정안이 맞물려 있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는 여야 합의 처리해야 한다 58.1%로 국회법에 따라 표결처리 해야 한다 보다 20%P 이상 높았습니다.

합의 처리하라는 의견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우세했는데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과 같은 이른바 동물국회, 극한 대립을 피하길 바라는 심리로 풀이됩니다.
조국 관련 검찰 수사에 관한 조사조국 전 장관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평가는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 47, 정치 개입성 수사란 응답은 47.4%였습니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정당한 수사란 응답이 60.2%로 크게 높았는데 서초동과 여의도 집회로 상징되는 조 전 장관 지지층 또 현 정부 적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검찰 수사 진행 상황과는 별개로 평가는 팽팽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초동, 광화문 집회 평가에 대한 조사이른바 광장정치 서초동과 광화문 집회에 대한 평가 역시 직접 민주주의 발현으로 긍정적 48.4 사회갈등을 부추기는 진영싸움으로 부정적 47.4%로 오차범위 이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오후부터 어젯(8일)밤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P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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