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이춘재' 93명의 여성을 죽인 미국 연쇄살인범

인턴 민유경,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19.10.10 18:31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이 기사 어때요?
'미국판 이춘재'라고 불리는 미국 연쇄살인마 '새뮤얼 리틀'(79), 여성 3명을 살인해 복역 중인 그가 추가로 털어놓은 살인 사건은 93건입니다. 이 가운데 최소 50건이 사실로 확인됐고, FBI는 그의 자백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나머지 자백 내용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며 주로 성매매를 하거나 마약에 중독된 여성들을 범죄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희생자의 사인이 약물 과다복용이나 원인 미상으로 판명됐으며, 피해자의 신원은 물론, 시신 자체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FBI는 피해자를 찾기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어 확인되지 않은 살인 사건에 대해 리틀이 진술하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 영상과 그가 죽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리틀은 자신의 범행을 설명하며 미소를 짓기도 하는데, 흡사 악마의 얼굴을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