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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마스크 수출 최소화 · 주말까지 생산 독려"

<앵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회의를 열었습니다. 마스크 물량 확보를 위해서 수출을 최소화하고 주말까지 생산을 독려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아침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대책위원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부총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당·정·청은 우선 마스크 수출 물량을 거의 줄이고, 주말 생산까지 독려해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배분의 공정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UR 정보를 활용해 중복 구매를 막고 줄 서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 DUR 시스템이 갖춰 있는 약국을 통한 공적 판매를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약국에 가면 일정 수량 마스크 살 수 있도록…]

또 당·정·청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증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증상 정도에 따른 분산 배치를 위한 병상과 치료센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 : 치료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가 시급합니다. 그것을 위해 중앙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협조하여…]

이 위원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엔 아직 평가할 단계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천지의 지난달 16일 집단 예배 이후 확진자가 급속히 불어났다며, 이 예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신천지 신도들의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코로나19 확산의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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