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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ICBM 종류 또 늘었다…우리 군 대응책은?

<앵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Q. 북한 ICBM, 몇 종류나 있나?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지금까지 공개된 북한 ICBM을 보면은요. 화성-14형, 15형, 17형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18형이 있습니다. 여기서 14형, 15형, 17형은 액체 기반 ICBM이고요. 이번에 나온 18형은 고체연료 ICBM인데, 14형은 2017년에 두 번 발사한 이후에 더 이상 발사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주요 ICBM은 액체 기반 15형, 17형 그리고 고체 기반 18형이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Q. 북한 ICBM, 고체 중심 전환?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18형 발사 과정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선중앙TV : 화성포-18형 개발은 우리의 전략적 억제력 구성 부분을 크게 재편시킬 것이며….]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전략적 억제력, 여기서는 ICBM이라고 봐야 할 텐데 ICBM 구성 부분을 재편할 거라는 얘기는 15형, 17형과 같은 액체 ICBM보다는 18형으로 간다는 취지입니다. 북한 ICBM은 앞으로 고체 기반인 18형 위주로 재편된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Q. 군, 대응능력 있나?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사실 지금 말씀하신 그런 우려가 있죠. 그래서 오늘(14일) 국방부가 밝힌 내용이 있는데요. 좀 간추려서 말씀을 드리면, 킬체인 무력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 즉 쓸데없는 걱정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 변화추세에 따라서 북한 미사일 대응능력을 계속 진화 발전시켜가고 있다는 겁니다. 즉, 북한 미사일 능력이 발전되고 있지만 우리 대응능력도 발전돼 가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입니다. 한미 양국은 오늘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서 B-52 전략폭격기를 전개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즉각적으로 실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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