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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승부' 예측, 함성-탄식 엇갈린 김은혜 후보 캠프

<앵커>

지난 대선에서 두 후보의 득표율 차가 0.7%포인트 정도였는데 이번 경기도 지방선거 역시 그 정도 비슷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끝까지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쪽 분위기 알아보죠.

홍영재 기자, 그쪽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 간 박빙 승부로 예측되면서 이곳 캠프 사무실에서는 함성과 탄식이 엇갈렸습니다.

오차 범위 내 접전인 만큼 끝까지 개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이곳 김은혜 후보 캠프에는 30명이 넘는 캠프 관계자들이 곧 시작될 개표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 있는데요.

앞서 오늘(1일) 본투표가 시작되면서 4년 전 선거보다 투표율이 낮은 추세를 보이자 김은혜 후보는 SNS에 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 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적극 나서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막판까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전이 상당하기도 했고, 또 무소속 강용석 후보와 김은혜 후보 간 보수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이 점이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현재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개표 진행 상황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개표 결과에 따라 이곳 캠프를 찾아 선거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초박빙 승부' 예측 결과, 김동연 후보 선거 캠프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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