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전광훈 목사가 입원 16일 만인 오늘(2일) 오전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 목사는 퇴원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국가 방역 실패를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 목사가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했다며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고 정부도 전 목사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주변 상인들은 교회의 방역 비협조로 영업손실을 봤다며 교회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