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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을, 팽팽한 3파전…"朴 탄핵 입장, 영향" 60.1%

<앵커>

저희 SBS는 총선 관심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를 지난주 실시했습니다. 어제(2일)부터 그 결과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구 동을과 부산 북강서갑 살펴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동을 출마자로 거론되는 이들 중에 누가 국회의원에 적합하냐고 물었습니다.

현 지역구 의원인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 20.9%, 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11.1%, 한국당 김규환 비례대표 의원 10.1%, 민주당 임대윤 전 최고위원 6.9%, 한국당 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 6.9%, 무소속 윤창중 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 4%로 조사됐습니다.

이 적합도를 근거로 가상대결을 조사했습니다.

민주 이승천, 한국 김규환, 새보수 유승민의 가상대결은 21.1% 대 27.3% 대 27.7%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 있어 우열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한국당을 김재수로 바꾸거나, (민주 이승천 22.6%, 한국 김재수 26.0%, 새보수 유승민 25.7%) 민주당을 임대윤으로 바꾸는 다른 3가지 가상대결에서도 (민주 임대윤 19.1%, 한국 김재수 26.9%, 새보수 유승민 27.0%)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민주 임대윤 19.1%, 한국 김규환 26.7%, 새보수 유승민 27.2%)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이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줄 건지 물어봤습니다.

대구 동을 응답자의 60.1%가 영향을 줄 거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이 4번째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는 부산 북강서갑의 가상대결에선, 전 의원 51.4%, 박 전 의원 35.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동을 505명, 부산 북강서갑 51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지역별로 ±4.3%P 내지 4.4%P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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