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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번개탄 피웠다가 전소…마지막 순간 대피

<앵커> 

다음은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다가 차량이 모두 불탔습니다. 이 남성은 마지막 순간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방화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된 차량이 온통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가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7일)저녁 8시 2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9살 박 모 씨의 SUV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가 완전히 불에 타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번개탄을 피웠다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차량 밖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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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제주 서귀포시 섶섬 동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40살 박 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박 씨를 태워준 낚싯배 선장은 해경 조사에서 오전에 박 씨를 갯바위에 내려준 뒤 오후 5시쯤 데리러 갔지만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과 잠수사,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섶섬 주변에서 박 씨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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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경남 창원의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승부조작 관련 수사 중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경찰은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 선수를 불러 승부조작 관련 참고인 조사를 한 뒤 보강수사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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