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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뒤엉킨 차량들…귀성길 '쿵' 추돌사고

<앵커>

오늘(15일) 하루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교통사고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제에 이어 오늘 또 서울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량 여러 대가 앞뒤로 부딪혀 뒤엉켰습니다.

승용차 한 대는 SUV 뒷바퀴 밑으로 파고들어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5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몽탄 2터널 부근에서 29살 김 모 씨가 몰던 SUV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7중 추돌 사고에 앞서 근처 고속도로 구간에서 3중, 2중 추돌사고도 잇따라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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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치고,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꼭대기까지 뿜어져 올라갑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잠원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십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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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뒷부분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곧이어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차량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인천시 당하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차량이 모두 불에 탔지만, 운전자는 몸을 피해 무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화면제공 : 시청자 강승찬·시청자 송용범·전남 무안소방서·서울 서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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