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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류 축제' K-con에 7만 명 열광…위력 실감

<앵커>

북미 지역 최대 한류 축제인 K-con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습니다. 사흘 동안 열린 이번 축제에 7만 명이 찾아 한류의 매력을 즐겼습니다.

LA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K팝에 맞춰 역동적으로 춤추는 청소년들, 피부색은 다르지만 하나 된 율동으로 넘치는 흥을 맘껏 발산합니다.

[일레나/美 위스콘신주 : K팝 안무는 매우 복잡하지만, 아주 잘 짜여 있어요. K팝 팬들끼리 서로 정보를 나누며 돕고 있죠.]

K팝 매력에 이끌려, 네 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찾아온 열성 부녀 팬도 있습니다.

[로버트/美 오하이오주 : 저는 80~90년대 복고풍 리듬을 사용하는 K팝을 좋아해요. 그리고 딸이 'AOA'를 소개해 접하면서 열성팬이 됐죠.]

I.O.I와 블락비, 샤이니 등이 펼쳐내는 열띤 무대에 모두가 열광하며 흠뻑 빠져듭니다.

사흘에 걸쳐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7만 명이 넘는 열성팬들이 몰려 한류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25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한류 스타의 헤어 스타일과 화장법은 해를 거듭 할수록 인기를 더해갑니다.

[에리얼/美 캘리포니아주 : 씨엘을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데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화장과 패션을) 많이 따라하고 있어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K-Con은 K팝 콘서트와 컨벤션을 융합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류 확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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