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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3관왕 차지…새 기록

<앵커>

올해 그래미 상에선 테일러 스위프트가 3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의 앨범상은 지난 2010년에 역대 최연소로 탔었는데, 이번에 또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58회 그래미 어워즈의 주인공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였습니다.

정규 앨범 '1989'로 '올해의 앨범' 상을 받아 그래미 역사상 최초로 이 상을 두 번 받은 여성 가수가 됐습니다.

여기에 '베스트 팝 보컬 앨범'과 '베스트 뮤직 비디오' 상까지 받아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 모든 젊은 여성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언젠가 당신이 목표한 곳에 도달했을 때 주변을 둘러보면, 당신은 물론 당신을 사랑한 사람들이 당신을 그 자리에 올려놨다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관심이 쏠렸던 유명 래퍼 켄드릭 라마는 '베스트 랩 앨범' 등 5관왕에 올랐지만 주요 상은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밖에 애드 시런은 '싱킹 아웃 라우드'로 최고 노래 작곡가에게 주는 '올해의 노래' 등 2개 상을 받았습니다.

또,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상은 메간 트레이너에게 돌아갔습니다.

[메간 트레이너 : 저를 늘 믿어주신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시상식은 스위프트의 공연으로 막을 연 뒤 아델, 위켄드, 저스틴 비버 등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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