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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한국의 밤' 행사…한류 매력에 흠뻑

<앵커>

미국 LA 다저스 구장에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재활 치료 중인 류현진과 텍사스의 추신수가 함께한 가운데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LA, 박병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 앞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 윤도현 밴드가 펼친 흥겨운 콘서트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미니 콘서트에 이어 애국가와 미국 국가까지 부른 윤도현은 2NE1의 씨엘과 함께 시구에 나서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시구에 이어 잇따라 열린 사인회에는 팬들이 길게 줄을 이어 두 사람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윤도현 : 잊을 수 없는 좋은 기억이 될 것 같고, 많은 교포분들이 오늘 오셨는데 저희 음악 듣고 많이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활 치료 중인 류현진과 텍사스 추신수도 함께 마운드에 올라 5만 관중의 환호에 인사로 화답했습니다.

오늘(19일) 행사에서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우리 정부의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루카/LA 거주 : K 팝과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한국은 제가 꼭 가 보고 싶은 나라 가운데 하나예요.]

코리아 나이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한 볼거리로 미국에 한국을 한층 더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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