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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관 밤샘 복구…오늘 낮 공급 재개

<앵커>

인천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3만 8천 가구가 사흘째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20일)부터 복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굴착기가 파열된 상수도관이 묻힌 커다란 구덩이에서 끊임없이 흙을 퍼냅니다.

작업 담당 직원들도 커다란 수도관 주위를 삽으로 계속 파면서 누수가 된 지역을 확인합니다.

그제 낮 인천 서구의 대형 수도관이 터지면서 3만 8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이후 사흘째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천 상수도 본부 측은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 낮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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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남 진영휴게소 근처 남해고속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3살 박 모 씨가 숨지고, 트럭 운전자 23살 강 모 씨가 중상을 당했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트레일러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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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빌딩에서 간판 작업 중이던 작업용 사다리차가 고장 났습니다.

사다리차가 고장 나면서 건물 2층에서 작업 중이던 46살 정 모 씨와 36살 신 모 씨가 1시간 반 가까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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