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5명 영장실질심사…자정 전 구속 여부 결정

<앵커>

의원들의 구속여부는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되는 자정 전에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의원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윤나라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이곳 서울중앙지법에는 기자들과 당직자들이 나와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약 30분 전쯤에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여야의원 5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재윤, 신학용, 신계륜 의원은 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박상은 의원에 대한 심사도 종료됐습니다.

법원은 오늘 자정 전에 구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밤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질지 아니면 영장이 기각돼 검찰이 무리수를 뒀다는 비난을 받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정삼, 현장진행 : 조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