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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민들이 격투끝 납치 유괴범 검거

<앵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아이와 여성이 타고있던 차를 훔치려던 남자가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시민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아이가 웁니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남성을 여러 시민이 합세해 끌어내립니다.

여성과 아이만 타고 있던 차에 올라타 차와 함께 납치하려 했다가 비명을 듣고 달려온 시민들에게 저지당한 겁니다.

남성이 거세게 저항하며 도망가보려 하지만 힘을 합친 시민들을 당해내진 못합니다.

21살의 이 남성은 결국, 경찰에 넘겨졌고 차량 절도와 납치, 약물 복용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아론 리프/동영상 촬영 : 시민이 서로 합심하는 모습이 굉장했어요. 이런 일이 흔치 않은 일이라고 봐요.]

최근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는 시민들이 경찰의 체포를 도운 일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절도 용의자를 붙잡고 격투를 벌이는 동안 지나던 시민들이 속속 합세해 체포한 겁니다.

[러스 위트맨 / 경찰 : 시민이 우리와 공조했던 거죠. 그 경관은 도움이 절실했는데 여러 시민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와 도운 겁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용감한 협조 덕분에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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