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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집 비운 사이 화재…대피 소동

<앵커>

집주인이 더위를 피해 집을 잠시 비운 사이 불이 나 이웃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에 소방차가 길게 늘어서 있고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젯(7일)밤 9시10분쯤 인천 미추홀대로의 한 3층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1층 64㎡가 타고 이웃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 모 씨/집 주인 : 삼계탕 좀 끓여 먹으려고 잠깐 나와 있었거든요. 그런데 누가 신고를 했는데 "아저씨 불났어요" 하더라고요.]

소방당국은 집 주인 김 모 씨가 날이 더워 집 밖에 나와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집 안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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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가평 북한강 상류에서 수상스키장 직원인 20살 윤 모 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윤 씨는 물에 빠져 의식을 잃고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수상스키장 직원인 윤 씨는 영업이 끝난 뒤 혼자 수영 연습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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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경남 진주시 금곡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연화산 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조 모 씨가 중상을 입는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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