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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미주시장 공략…한류바람 기대

<앵커>

K팝에 이어 한국 드라마들이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국 방송사들이 미국과 중남미 바이어들을 상대로 드라마 공개 상영회를 열었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회 'K-Drama in LA' 행사 현장입니다.

SBS에서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와 '신의 선물' 등 한국 방송사들이 만든 드라마 열세 편을 미주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자립니다.

별그대 ABC, CBS, FOX 등 미국 주요 방송사와 할리우드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핀 그멜리치/훌루 필름 : 한국 드라마 인기가 미국에서 가히 선풍적입니다. 지난 몇 년 새 한국 드라마의 성장을 봐 왔는데, 앞으로도 핵심 성장 분야로 보고 있습니다.]

더빙된 드라마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바이어들도 한국 드라마의 시장성을 타진했습니다.

[마리아 루즈 즈첼라/ 올림푸사트 : 모두 깜짝 놀랄 정도로 훌륭한 작품들이에요. 매우 복잡하면서도 압축적인 줄거리를 갖고 있고 우리 정서와도 연결돼 있어요.]

시사회가 끝난 직후에는 방송사 별로 드라마 판매에 관한 현장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본격적인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K팝에 이어 또 한번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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