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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첨단 장비 '봇물'…생방송도 가능해졌다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방송기자재 박람회에선 올해 처음 등장한 초 고화질, UHD 첨단 장비들이 대거 전시됐습니다. 지상파를 통한 실시간 UHD 방송도 가능해졌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해 처음 선보인 스튜디오 전용 UHD 카메라입니다.

좌우, 위아래 이동이 자유로워 다채로운 UHD 화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셀 코츠스탈/그래스 밸리 수석 부사장 : 기존의 촬영 방식 그대로 드라마나 스포츠, 스튜디오 제작물에서도 지금의 HD보다 4배나 선명한 화면을 찍을 수 있습니다.]

런닝맨 같은 움직임이 빠른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제작에 요긴한 UHD 소형 카메라들도 나왔습니다.

새로 선보인 4K UHD DSLR 카메라는 일반인은 물론 방송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탐 컬리/파나소닉 사업관리팀장 : 카메라 크기가 작아, 영화, 다큐멘터리, 방송용 비디오 촬영 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현재 지상파의 화면 압축 효율성에 비해 네 배나 뛰어난 장비도 처음 소개됐습니다.

이 최첨단 비디오 압축 장비를 통해 지금까진 불가능했던 지상파 UHD 실시간 방송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스포츠 중계는 물론, 뉴스나 SBS 인기가요 같은 생방송 프로그램도 UHD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지상파용 주파수 배정 문제만 해결된다면 시청자들이 초고화질의 UHD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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