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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대피 소동

<앵커>

오늘(2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한밤중에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복도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연기에 놀란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수서동 주공아파트 43살 김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내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3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집주인 김 씨가 119에 자신이 불을 냈다고 신고한 점으로 미뤄 방화에 의한 화재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불을 낸 경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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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엔 서울 논현동의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노래방 반주기계와 시설 일부가 불에 탔지만 영업 시작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영업준비를 위해 미리 켜 놓은 노래방 반주기계 뒤쪽에서 불이 났다는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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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경남 의령군 대의면 59살 문 모 씨 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어미돼지 160마리가 죽고 축사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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