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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동 걸고 바다로 돌진…운전자 결국

<앵커>

어젯(22일) 밤 부산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시동을 걸고 바다로 돌진했다는 게 목격자들 이야기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잠수복을 입은 경찰이 물속에서 뒤집힌 승용차에 고리를 겁니다.

인양된 승용차는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부산 용호동 오륙도 해안길에서 36살 신모 씨가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소방관 : 갑자기 시동 바로 걸고 해상으로 돌진했어요. 차가 완전히 날아서 해상으로 돌진한거죠.]

해경과 소방당국은 신 씨가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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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5분쯤 서울 개포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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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서울 암사동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나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뒷 자석에 설치된 열선에 문제가 생겨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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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반월역에서 오이도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50분 동안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집전판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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