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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관광객 '밀물'…제주행 여객기 '만원'

<8뉴스>

<앵커>

날은 추워져도 개천절 연휴에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조금 따뜻한 제주는 이미 만원입니다.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드리겠지만, 연휴를 맞은 중국 관광객까지 몰려 빈방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객기는 개천절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꽉 찼습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는 아이는 도착도 하기 전에 마음이 설렙니다.

[이예진/경기도 평택시 : (누구랑 가는 거에요? 제주도?) 엄마, 아빠랑. 제주도 가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제주공항도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이종삼/경기도 안산시 : 산 갔다가 낚시도 좀 하고 둘레길 구경도 좀 하고 그렇게 할 겁니다.]

사흘 동안의 연휴기간 동안 제주행 항공편과 여객선을 예약한 국내외 관광객은 12만2000여 명, 이 가운데 2만5000여 명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입니다.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몰리면서 제주도 내 호텔들은 빈 방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습니다.

[변기범 매니저/호텔 마케팅담당 : 현재 저희 예약률이 100%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빈 방을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골프장을 비롯한 휴양시설과 면세점에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제주의 관광업계는 연휴 기간 동안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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