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이 시각 세계 보너스 코너입니다.
프랑스의 한 건축가가 물방울 호텔을 지었다는데 어떻게 생겼을까요?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입니다.
햇살 받은 나뭇잎과 호수에 반사된 푸른 숲, 그 안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이 조그만 '물방울'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프랑스 건축가 듀마 씨가 지어놓은 건데요, 기둥이 없이 천정 전면을 둥근 유리로 덮어놓아 언뜻 보면 UFO 같은 모양이죠.
밤이 되면 연인이나 부부가 하늘을 보면서 잠들 수 있다는데요, "자기야 저 별 따다 줄래" "자기가 별인데 뭘" 애정이 팍팍 생길 것 같죠?
빡빡한 도시의 건물 숲에 자리 잡은 고층 호텔과의 차별화가 이 물방울 호텔을 고안해 낸 이유라는데요, 5성급 호텔로 하룻밤 묵는 비용이 189유로, 우리 돈으로 30만 원쯤 한다는데 별 보고 자는 값 치고는 그리 비싸지는 않다는 반응들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