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영국 샴 쌍둥이 분리 수술 성공

영국의 한 병원에서 머리가 붙어 태어난 이른바 '샴 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아주 예쁜 두 여야가 새 삶을 얻었습니다.

리탈과 리타그, 머리가 붙은 채로 태어난 샴 쌍둥이입니다.

250만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이런 쌍둥이가 태어난다고 하는데요, 영국의 한 병원에서 분리 수술이 진행됐습니다.

많은 출혈과 뇌 신경 분리 등 성공 확률이 매우 낮은 수술이었지만 리탈과 리타그는 네 번의 수술 끝에 각자의 삶을 살게 됐습니다.

이 기쁨, 부모 마음 따라갈 수 없겠죠.

두 딸이 태어날 때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던 리탈과 리타그의 부모는 분리 수술을 해준 병원과 재정 지원을 해준 자선 단체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리탈 그리고 리타그, 앞으로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길 기원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