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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바구니로 선원들 아찔한 구조

중국 앞 바다에서 엄청난 파도로 어선 한 척이 조난당해 침몰하면서 선원들 모두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어떻게 구조할까요? 한 번 보시죠.

중국 북부 보하이 앞 바다입니다.

조난당한 어선의 뱃머리에서 선원 11명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이미 선미는 바다에 반쯤 잠긴 상태입니다.

4~5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 탓에 구조선이 다가서기 어려운데요, 20미터짜리 작은 어선이라 자칫 충돌이라도 한다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판입니다.

자, 어떻게 구조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대형 바구니를 이용하는데요, 대형 바구니를 어선 쪽으로 접근시켜 보지만 높은 파도와 엄청난 강풍이 계속 방해하네요, 저러기를 수십 차례,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요? 어렵게 바구니를 붙잡은 선원들,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어선이 침몰하기 직전에, 다행스럽게 선원 11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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