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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지뢰 밟은' 코끼리, 새 삶 찾아

태국에서는 사람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코끼리가 사람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고 하는데요, 한번 보시죠.

올해 22살 된 코끼리, '폽'니다.

큰 귀를 펄럭이며 여유롭게 서 있는 모습, 여느 코끼리와 달라 보이지 않는데요.

수의사들이 큰 주사를 준비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봐서는 많이 다쳤나 봅니다.

아이고, 앞발을 보니, 속살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패였군요.

이 코끼리는 옆 나라 미얀마 숲 속을 걷다가, 지뢰를 밟아서 이렇게 됐다고 하는데요, 지뢰를 밟은 다른 세 마리와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행히 완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미얀마에서는 곳곳에 심어진 지뢰로 코끼리가 다치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렇게 코끼리 보호단체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지금껏 14마리가 새 삶을 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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