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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 '활활'…1억 5천만 원 낚시용품 불타

<앵커>

한파 탓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성원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이 타오릅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 20분쯤 부산 미음동의 한 낚시용품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내부 330제곱미터와 보관 중이던 물품이 모두 불타 1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족관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전기 합선에 의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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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에는 대구시 이현동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나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와 건설 기계 등이 타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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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문래동 사거리에서 52살 박 모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좌회전 하던 오토바이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피자 배달을 하던 18살 김 모군이 숨지고, 버스 승객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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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북 영주시 휴천동 도로에서 22살 황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황 씨가 부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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