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과거행적론·세대교체론, 공천 막바지까지 '파장'

<8뉴스>

<앵커>

여·야의 공천 심사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윤리위원장이 일부 공천자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는가 하면, 민주당에서는 세대교체를 둘러싼 신경전이 한창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공천 내정자 71명 가운데 수도권 공천자 2명의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될 만한 인물이 심사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인명진/한나라당 윤리위원장 : 선거과정 중에 국민들에게 다 알려질 일이거든요. 공천심사위원회에 전적으로 권한이 있지만 윤리위원장인 제 입장에서 보면 이건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한나라당은 내일(3일) 1차 내정자들의 공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지만 윤리의원장이 심사 결과에 제동을 걸고 나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거물급 중진들이 당내의 세대교체론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신인들과 함께 면접심사를 받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지원/통합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 당의 현명하신 결정으로 박지원과 김홍업의 억울함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열/통합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 국가의 일꾼을 뽑는 선거지, 본인의 명예회복 차원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배종호/통합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 정치 신인들에게는 의례적인 질문을 주시고 평가하시는 것 같고..]

민주당은 모레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오늘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관/련/정/보

[Poll] 이명박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무엇?

◆ 외교부 '화려한 날들'…이제 '표정관리·라인관리'?! 

◆ 노무현 "연립주택, 원래 생각과 다르게 지어졌다" 

◆ 이 대통령, 소망교회 대신 기독교방송 보며 예배 

◆ 끝까지 군인다웠던 '꼿꼿장수'…퇴임 동행취재 

◆ 정상문, 노무현 사저 앞 밀담…깜짝놀라 후다닥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