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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전쟁' 시작됐다…고속도로 극심한 정체

<8뉴스>

<앵커>

그럼 이 시각 고향가는 길 사정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요한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벌써 차가 많이 밀린다고요?

<기자>

시간이 지나면서 정체구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을 출발해서 경기도를 벗어나는데만 3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반포에서 신탄진 구간과, 영동 고속도로 강릉방향 군포에서 덕평구간이 특히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입니다.

왼편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길게 거북이 걸음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다음 영동고속도로 덕평나들목 부근입니다.

강릉방향으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해서 부산까지 가는데는 7시간 4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5일) 하루 동안만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37만 9천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당초 설문조사에서는 내일 귀성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자체 분석 결과 귀성길은 오늘 저녁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모레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로공사는 설 다음날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귀경길 제설대책도 세워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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