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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한·미·일 3자간 북핵해결 공조 중요"

<8뉴스>

<앵커>

이명박  당선자는 후쿠다 일본 총리, 그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폐기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권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21일) 오전 후쿠다 일본 총리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현안에 대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9분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6자회담을 통한 일본의 북핵 폐기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어떻게 하든 북한의 핵포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박형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후쿠다 총리는 "6자회담 공동성명의 완전한 실시를 위해 한국과의 공조를 강화하려 한다"고 답했고, 이 당선자는 한·미·일 3국의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핵문제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또 차기정부는 "평화유지군 진출에도 적극 임하고 국제사회에서 경제규모에 걸맞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자는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당선축하 친서를 전달받고 북핵폐기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북한이 핵을 포기시키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 6자회담 의장국, 그래서 우리가 지금 중국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이 당선자는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도 만나 동시베리아 공동개발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북한 인력을 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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